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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긴급 이사회 개최··· “임 회장 해임안은 논의 안해”

KB금융 긴급 이사회 개최··· “임 회장 해임안은 논의 안해”

등록 2014.09.12 20:12

최재영

  기자

KB금융지주 이사회가 긴급 이사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직무정지에 따른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다만 임 회장 해임과 관련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경주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등 이사 9명은 이날 서울 명동 KB금융지주 본점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임 회장 직무정지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임 회장 직무대행에에는 윤웅원 전략재무담당 CFO(부사장)선임하는데 의결했다.

앞서 임 회장은 금융위원회로 부터 직무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임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기점으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이날 이 의장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KB금융지주에서 회장 직무대행을 맡을 사람은 윤 부사장장 한명 뿐이어서 직무대행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 해임안건을 건의했냐는 질문에는 “그런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임 회장 직무정지와 관련해서는 “예상치 못한 결과여서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과 국민은행은 임 회장과 이 행정이 사퇴에 따라 각각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영 정성화가 될때까지 매주 이사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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