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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원개발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산업부, ‘자원개발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등록 2014.09.05 06:00

김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5차 해외자원개발기본계획’,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기본계획’, ‘제2차 광업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는 박일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과 자원개발업계, 전문가,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제5차 해외자원개발기본계획은 ‘해외자원개발사업법’ 제4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추진하는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공기업 대형화, 양적 성장 위주로 진행한 해외자원개발에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한편 공기업 내실화, 탐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해외자원개발 성공률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해저광물자원개발도 국내 대륙붕에 경제성 있는 생산광구 추가 확보를 목표로 울릉분지와 서해·제주분지에서 탐사 확대할 계획이다. 가스하이드레이트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대륙붕내 기존 시설물을 활용하기 위해 폐시추공 등을 활용한 해양플랜트 연관산업 육성 지원키로 했다.

광업기본계획은 1차 계획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광물가격의 급등, 기술의 발전과 같은 광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탐사·개발·자원처리·환경관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일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향후 자원개발 정책은 국가의 중장기적인 자원개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3개 자원개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한 후 국내외 자원개발 종합계획을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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