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50명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한가위 ‘훈훈’

배우 이태란을 포함한 MC 이영자와 방랑식객 임지호가 SBS '잘 먹고 잘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한가위를 맞이하여 50명의 제보자들과 함께했다.

지난 4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식사하셨어요’는 MC인 개그우먼 이영자, 자연 요리 연구가 임지호가 배우 김혜수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우리의 이웃들에게 자연의 밥상을 선물했다.

사진= SBS '식사하셨어요' / SBS 제공

이번 한가위 특집을 통해 지금까지 접수된 200여개의 제보 중, 특별히 선정된 50명에게 추석선물을 준비했다. 방랑식객 임지호가 직접 만든 밤&연잎과자는 물론 MC 영자, 임지호, 게스트 이태란의 추석인사와 사인 등을 함께 보내 훈훈한 한가위 특집을 진행했다.

선물을 받은 50명의 제보자 중 일부는 추석 선물과 함께 인증 샷을 찍어 ‘식사하셨어요’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여러 제보 중 35년 동안 남을 위해 밥상을 차려준 시어머니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며느리의 소원을 위해 논산으로 MC 이영자가 직접 추석 선물을 배달하는 깜짝 이벤트도 이뤄졌다.

MC 이영자의 깜짝 배달 방문으로 사연 속의 주인공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세상에 나한테 이런 일이, 정말 좋다” 라면서 격한 반가움을 드러내 가슴 훈훈한 장면이 그려졌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