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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영정상화 ‘청신호···부채감축계획 조기달성

LH, 경영정상화 ‘청신호···부채감축계획 조기달성

등록 2014.09.04 17:55

서승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상반기 부채를 줄이고 순이익은 늘리는 등 경영 정상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올해 상반기 매출 8조7000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 당기순이익 5182억원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익 53%, 당기순이익 20%가 증가한 실적이다.

현재 LH의 자산은 170조9000억원, 자본은 32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토지사업과 분양주택 부문에서는 각각 7800억원, 2600억원의 매출이익을 냈다. 반면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임대 부문에서는 2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통합 LH가 출범한 뒤 이자를 부담하는 금융부채를 처음으로 줄였다.

상반기 결산일 기준 LH 금융부채는 회사채 65조9000억원, 국민주택기금 34조8000억원 등 100조7000억원으로 작년보다 5조원 줄었다. 이로써 LH는 올해 말까지 금융부채 104조3000억원을 줄인다는 부채감축계획상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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