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나서

한국테크노파크협의화와 업무 협약 체결

KDB산업은행이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왼쪽),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 전병천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이 우수 중소기업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해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산업은행은 2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회의실에서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기술 보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지방자치단체·학교 등이 공동출연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 형태의 공공단체로서 지역내 산업단지 조성·분양·기술지원 등 공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테크노파크는 기업을 산은으로 우선 추천하고, 중소기업들의 창업 및 기술개발 등의 소요자금 지원을 돕게 된다.

테크노파크의 추천을 받은 업체는 1.00%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소기업을 위한 상공인 특별자금대출(800억원) KDB기술금융부의 컨설팅, IP펀드 등 창조기업육성프로그램, 창조경제특별자금, 설비투자펀드 등의 투·융자 등으로 성장 기틀 마련의 도움을 받게 된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 전국 18개 테크노파크와 산은 영업전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류희경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은과 각 지역 테크노파크가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진흥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손예술 기자 ku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