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귀성 특별할인은 추석 명절기간 잔여석이 있는 127개 KTX 4만 1004석을 대상이다. 9월 6∼7일 상행 60개 열차와 9∼10일 하행 67개 열차다.
할인율은 잔여석 규모에 따라 70%, 50%, 30%로 차등 적용된다. 단 역귀성 특별할인은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이 불가능하고 특실 이용요금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으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 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반환수수료가 높아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 특별할인 승차권은 출발 2일 전 반환하면 수수료가 없지만 출발 당일 취소하면 50%만 반환해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명절 역귀성 승객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자녀를 방문하는 고령자임을 감안하여 특별할인을 시행한다”며 “코레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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