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하반기 3318가구 분양···공격적인 분양 나서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전체조감도. 사진=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이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약 2배 많은 물량을 공급, 공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내달 첫 분양에 나서는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만 5개 단지 총 331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북 구미 1225가구, 충북 청주 390가구, 충남 천안·서산 1703가구다. 경북 구미를 제외한 4개 단지 총 2093가구가 충청권에 집중됐다.

최근 높은 청약률로 분양시장을 달궜던 천안, 청주, 서산 등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우미건설은 전망했다.

먼저 구미 확장단지 우미린 풀하우스를 살펴보면 전용 84~101㎡ 총 1225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등학교 예정용지가 있다. 단지 남측으로 구미국가산단 4단지가 인접하고 북측으로는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가까워 산단 입주기업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는다.

오는 10월 분양예정인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1차’는 6개 동 전용 84~136㎡ 총 390가구 규모다.

청주 호미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일대 7만7304㎡ 규모 도시개발구역이다. 아파트 1291가구가 2개 블록으로 나뉘어 조성되는 사업장으로 이 중 1개 블록 1차 물량 390가구를 선분양한다.

청주 명문고인 주성고가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도보 10분거리에 산성초, 금천중 등이 있다. 단지 1km내에 용암지구 학원가가 형성됐다. 단지 인근 명암유원지, 호미골체육공원 등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선 오는 11월 총 1152가구 규모 ‘천안 불당 우미린 1·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천안 불당 우미린 1·2차는 전용 84~123㎡ 각각 595가구, 557가구로 공급된다.

단지 내 상가시설과 지구 주변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 초·중·고 예정용지가 있다.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은 하반기 공급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4층 6개 동 전용 59~79㎡ 총 5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산 테크노밸리 북측으로 서산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해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단지 바로 옆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테크노밸리 내 중심상업지역과 근린생활시설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