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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 안전위해 조직개편···운전기술단 신설

최연혜 코레일 사장 안전위해 조직개편···운전기술단 신설

등록 2014.08.04 17:21

수정 2014.08.05 14:41

성동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여객본부내에 운전기술단을 신설하는 등 안전 체질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직원의 취급 부주의와 확인 소홀로 사고가 47.1%를 달하는 등 직원의 과실에 의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 기강확립과 체질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을 나섰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우선 코레일은 여객본부에 ‘운전기술단’을 신설해 주관부서의 기관사 운전업무 총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운전기술단’에는 ‘운전계획처’를 신설해 여객·물류·광역 수송처의 기능을 일부 이관해 수송업무를 집중시킴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제처’를 ‘관제실’로 격상해 안전본부에 두고 ‘비상계획처’를 안전본부로 이관함으로써 위기관리 기능을 하나로 합치기로 했다.

기술본부장이 겸직했던 차량기술단장직의 겸직을 해제해 따로 차량기술단장을 임명하고 안전본부 관제실장, 여객본부 운전기술단장 등 주요보직에 대한 인사도 단행해 안전 관련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부사장을 단장으로 5개 분과(총괄안전, 운송, 차량, 유지보수, 지원)로 구성된 ‘철도안전 개선추진단’을 운영키로 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변화를 시도했으나 내용과 근본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면서 “직원들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안전기능 강화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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