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계열사 KB국민은행, 당기순익 5426억 기록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3.1% 개선된 765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집계가 아닌 2분기 당기순익은 2917억원으로 이번 2분기 실적에 따라 KB금융그룹의 총자산(관리자산 등 포함)은 2013년 4분기에 비해 3.5%증가한 39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큰 폭으로 당기 순이익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KB금융그룹 측은 “작년 상반기에 있었던 유가증권 손상차손(1206억원)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에 따라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총자산은 292조6000억원(전년말 대비 4조8000억원 증가),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6000억원 감소한 1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상반기 순이자이익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한 3조15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순이자마진 하락과 전반적인 여신성장 부진에 따른 이자부자산 평잔 감소 영향이라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반면 2분기 순이자이익은 여신성장 및 조달비용 개선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1분기 대비 654억(4.2%) 늘어난 1조 6081억원이다.
방카슈랑스 및 투신상품 수수료 수익 감소로 순수수료 이익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순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7억(12.3%) 감소한 6655억원이며, 2분기 기준으로는 투자금융과 신용카드 수수료수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12.3%(387억원) 증가한 352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손익은 상반기 중 19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유가증권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으로 396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보다는 손실폭이 감소했다. 2분기에는 933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1007억원의 순손실 대비 손실규모가 소폭(74억원) 축소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상반기 중 613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5%(644억원) 감소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3324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18.4%(516억원) 증가했다.
영업외손익은 상반기에 116억원을 기록해 BCC 관련 평가손실(1203억원)을 인식했던 전년동기 대비 큰 폭(1,248억원)으로 개선됐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178억원) 감소했다.
◇KB국민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58.5%증가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54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8.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11.5%(298억원) 증가한 288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1.82%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4% 포인트 개선됐다. 참고로,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2.4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2% 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은 15.64%(잠정치)를 기록했으며 기본자본(TierI)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모두 13.10%(잠정치)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0.99%를 기록해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이 있었던 전년말 대비로는 0.22% 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분기말 대비로는 0.05% 포인트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6월말 기준으로 0.78%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11% 포인트 상승했고 지난 3월말 연체율과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3%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35% 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3월말 대비로는 0.09% 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5%를 기록,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이 있었던 전년말 대비 0.10% 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3월말 대비로는 0.07% 포인트 하락했다.
KB국민은행 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90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1.5%(2조9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부문 자산은 13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누적 집계가 아닌 2분기 당기순익은 2917억원으로 이번 2분기 실적에 따라 KB금융그룹의 총자산(관리자산 등 포함)은 2013년 4분기에 비해 3.5%증가한 39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큰 폭으로 당기 순이익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KB금융그룹 측은 “작년 상반기에 있었던 유가증권 손상차손(1206억원)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에 따라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 총자산은 292조6000억원(전년말 대비 4조8000억원 증가),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분기 대비 6000억원 감소한 1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상반기 순이자이익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한 3조15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순이자마진 하락과 전반적인 여신성장 부진에 따른 이자부자산 평잔 감소 영향이라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반면 2분기 순이자이익은 여신성장 및 조달비용 개선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1분기 대비 654억(4.2%) 늘어난 1조 6081억원이다.
방카슈랑스 및 투신상품 수수료 수익 감소로 순수수료 이익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순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7억(12.3%) 감소한 6655억원이며, 2분기 기준으로는 투자금융과 신용카드 수수료수익 증가로 전분기 대비 12.3%(387억원) 증가한 352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손익은 상반기 중 19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유가증권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으로 396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보다는 손실폭이 감소했다. 2분기에는 933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1007억원의 순손실 대비 손실규모가 소폭(74억원) 축소됐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상반기 중 613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9.5%(644억원) 감소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3324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18.4%(516억원) 증가했다.
영업외손익은 상반기에 116억원을 기록해 BCC 관련 평가손실(1203억원)을 인식했던 전년동기 대비 큰 폭(1,248억원)으로 개선됐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178억원) 감소했다.
◇KB국민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58.5%증가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54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8.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11.5%(298억원) 증가한 2880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카드를 제외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1.82%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4% 포인트 개선됐다. 참고로,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에 2.4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0.02% 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은 15.64%(잠정치)를 기록했으며 기본자본(TierI)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모두 13.10%(잠정치)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0.99%를 기록해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이 있었던 전년말 대비로는 0.22% 포인트 상승했지만 전분기말 대비로는 0.05% 포인트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6월말 기준으로 0.78%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11% 포인트 상승했고 지난 3월말 연체율과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23%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35% 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3월말 대비로는 0.09% 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75%를 기록, 대규모 상각 및 매각이 있었던 전년말 대비 0.10% 포인트 상승했지만 지난 3월말 대비로는 0.07% 포인트 하락했다.
KB국민은행 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90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1.5%(2조9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부문 자산은 13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7000억원 감소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kuns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