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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네이버 이사, 아태지역 대표 정보보안 리더 선정

이준호 네이버 이사, 아태지역 대표 정보보안 리더 선정

등록 2014.07.25 11:36

김아연

  기자

네이버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인 이준호 이사가 지난 24일 진행된 제8회 연례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고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ISC)² 제공네이버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인 이준호 이사가 지난 24일 진행된 제8회 연례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고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ISC)² 제공


세계 최대의 비영리 정보보안전문가 단체이자 CISSP의 관리 단체인 (ISC)²는 네이버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인 이준호 이사가 지난 24일 진행된 제8회 연례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고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ISC)²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정보보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인 정보보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정보보안 리더들을 표창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 아시아-태평양 ISLA 프로그램 수상자 중에는 이준호 이사를 비롯해 파수닷컴 안혜연 부사장, ICT Intelligent Security 이민수 대표, 워치아이시스템 최해술 대표, KISA 전인경 박사 등의 국내 보안리더 5명이 선정됐다.

ISLA 공로상은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정보보안 실무자’, ‘정보보안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세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이 이사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업계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고위 정보보안전문가 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이 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네이버 정보보호 조직원 모두의 노력을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종업계 및 타 분야에 정보보호관리체계의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널리 알려 정보보호 분야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는 다음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거쳐 현재 네이버 CISO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음 재직 당시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국제 정보시스템관리체계 인증인 ISO/IEC27001을 획득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네이버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는 지난 2013년 네이버 개인화(PWE) 서비스 및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대상으로 국제감사인증 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서비스 안전성 및 관련 내부통제 수준평가제도 SOC 2, 3 인증을 취득하는데 기여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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