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전날 두산은 이사회에서 연료전지 업체인 퓨얼셀파워를 합병하기로 했다”며 “두산은 연료전지사업부문을 자체 사업 포트폴리오에 신규로 편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1년에 설립된 퓨얼셀파워는 가정 및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제작해 판매할 뿐 아니라 개질기, 스텍, 전략변환기 등 핵심요소의 기술이 내재화 돼있다”며 “퓨얼셀파워는 지난해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두산의 주가는 성장 모멘텀 부재 및 자회사 실적 약화 등으로 부진했다”며 “그러나 동사가 퓨얼셀파워와의 합병을 통해 연료전지라는 성장 아이템을 신규 자체사업으로 구축함으로써 향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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