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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정책공조···쌍방 노력해야 하는 것”

이주열 한은 총재 “정책공조···쌍방 노력해야 하는 것”

등록 2014.07.10 13:11

손예술

  기자

“한은만의 고유의 기능있다” 선긋기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속적으로 대화하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내정자의 발언에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일방적이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0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발표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공조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정부와 한국은행 등 거시 정책을 담당하는 기관들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간극을 줄여나가야 한다”면서도 “이를 줄여나갈 때는 쌍방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와 한국은행이 경제를 보는 시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한국은행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잊지 않으면서 정책 효과가 최대화될 수 있도록 조화롭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지난 8일 인사청문회에서 “한국은행과 지속적인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한은과 정부과 정책공조를 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했다.

이날 기준금리는 14개월째 동결된 연 2.50%로 결정됐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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