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7℃

  • 인천 17℃

  • 백령 12℃

  • 춘천 21℃

  • 강릉 25℃

  • 청주 20℃

  • 수원 18℃

  • 안동 22℃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1℃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21℃

  • 여수 22℃

  • 대구 25℃

  • 울산 22℃

  • 창원 26℃

  • 부산 22℃

  • 제주 19℃

김희정 후보자 “해외시찰은 연구 목적···선주협회 지원 몰랐다”

김희정 후보자 “해외시찰은 연구 목적···선주협회 지원 몰랐다”

등록 2014.07.08 15:11

이창희

  기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선주협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외유성 시찰을 다녀왔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연구 목적을 강조하며 해명에 나섰다.

김희정 후보자는 8일 국회 여성가족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국회 ‘바다와경제 포럼’에서 실시하는 해외 출장을 다녀왔지만 선주협회의 지원이 있었던 것은 나중에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국내외 해양산업을 비교하기 위한 연구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부산지역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받은 후원금은 적법하게 신고했다”며 “적합하지 않다고 하면 앞으로 조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여성가족 정책과 관련해 “가족이 행복하고 튼튼해야 사회가 안정된다”며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돌봄 지원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겠다”고 약속했다.

17대와 19대 국회에서 여가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김 후보자는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법안과 예산, 정책현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왔다”며 “여성가족정책만큼은 여·야·정이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전 부처가 이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