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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난이도 조절 실패···영어 한 문제 틀리면 2등급

6월 모의평가, 난이도 조절 실패···영어 한 문제 틀리면 2등급

등록 2014.07.02 18:49

김은경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어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 수능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2일 공개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인 126점을 받은 만점자가 전체 응시인원의 5.37%에 달했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바로 1등급 커트라인이 됐다. 이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고 한 문제라도 틀리면 2등급으로 내려간다는 뜻이다.

영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 수능의 쉬운 A형(133점)보다 낮은 것은 물론 표준점수 도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 평균 대비 상대적 위치를 알려주는 점수다.

수학 영역도 작년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학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6점, B형은 132점으로 작년 수능의 A형(143점), B형(138점)보다 각각 7점, 6점 떨어졌다. 국어 영역은 A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28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4점 낮았으나 B형은 133점으로 작년보다 2점 높았다.

표준점수 최고점으로 추정한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99%, B형 0.54% ▲수학 A형 1.37%, B형 1.88%다.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1등급 커트라인(표준점수)은 ▲국어 A형 126점, B형 128점 ▲수학 A형 133점, B형 129점 ▲영어 126점이다.

사회탐구 영역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활과 윤리(74점)가 가장 높았고, 사회·문화(66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가장 높은 지구과학Ⅱ(78점)와 가장 낮은 생명과학Ⅱ(67점)간 점수 차가 11점이었다.

제2외국어/한문은 아랍어Ⅰ이 표준점수 최고점 100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기초 베트남어(85점)였다. 스페인어Ⅰ이 65점으로 가장 낮아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35점이나 됐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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