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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입욕 통제, 개장 첫날 기름 유출

해운대 입욕 통제, 개장 첫날 기름 유출

등록 2014.07.01 20:43

강길홍

  기자

해운대 입욕 통제. 사진=YTN 캡쳐해운대 입욕 통제. 사진=YTN 캡쳐



해운대 입욕 통제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1일 부산해경은 오전 7시12분께 해운대 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해 입욕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첫날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은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게 됐다.

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동원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지만 일부 기름이 조류와 바람을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기름을 무단 배출한 선박을 찾기 위해 청사포 인근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운대 입욕 통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운대 입욕 통제, 첫날부터 무슨 일이냐” “해운대 입욕 통제, 해수욕장 찾은 사람들 기분 망쳤겠네” “해운대 입욕 통제, 기를 유출 선박 빨리 잡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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