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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청문회 통과···한 숨 돌린 청와대

한민구 청문회 통과···한 숨 돌린 청와대

등록 2014.06.30 08:19

이창희

  기자

인사 참사 속 ‘2기 내각’ 첫 통과8일 시작되는 이병기·김명수 관건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후보자 중 첫 번째로 국회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9일 국회에서 청문회를 가진 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서 국방위는 한 후보자에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산적한 국방 현안에 대처해 나갈 자질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야전지휘관 재직 경험이 많지 않아 특별히 전방부대 근무자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당부했다”며 “육군 출신이지만 육·해·공군의 합동성을 잘 살릴 수 있기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을 이르면 30일 한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고 임명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처럼 한 후보자가 청문회의 검증 절차를 큰 문제 없이 넘어서면서 그간 총리 후보자들의 연이은 낙마 등 인사시스템 논란으로 홍역을 앓던 청와대가 일단 한 숨을 돌리게 됐다.

하지만 오는 8일부터 열릴 것으로 보이는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회가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의 운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인 새누리당이 청문회 자체의 체질 개선을 요구하며 사전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들은 최소한 2명 이상을 낙마시킨다는 계획 속에 치열한 검증에 나설 방침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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