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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30일 자율협약 신청..추가 서류작업 진행

동부제철, 30일 자율협약 신청..추가 서류작업 진행

등록 2014.06.27 17:59

윤경현

  기자

지난 24일 자율협약 추진 발표 후 진행과정 촉박·서류작업 진행 이유

동부제철, 30일 자율협약 신청..추가 서류작업 진행 기사의 사진



동부제철이 오는 30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27일 동부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오는 30일 향후 자구계획 세부 이행안을 첨부한 자율협약 신청서를 산업은행 측에 발송하기로 한 것이다.

당초 이번주 내에 자율협약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자율협약 추진 발표 이후 진행과정이 촉박해 일정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자율협약 신청하기 위한 추가적인 서류작업 시간이 필요했고 오는 30일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율협약이든 워크아웃이든 회사 측의 신청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며 “면담 결과를 보면 자율협약을 당연히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율협약이 계획대로 체결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채권단은 자율협약 체결 조건으로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동부제철 부장이 보유한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요구하고 있지만 동부 측은 이에 불편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채권단이 요구한 자율협약 조건에 대해 “기존 입장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내달 7일 만기가 돌아오는 동부제철 회사채 700억원에 대한 채권단의 ′차환심사위원회(차심위)′는 오는 3일로 연기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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