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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對 프랑스, E조 1위 자리 놓고 격돌

[브라질월드컵]스위스 對 프랑스, E조 1위 자리 놓고 격돌

등록 2014.06.21 01:04

성동규

  기자

스위스 VS 프랑스, E조 1위 자리 놓고 격돌. 사진=네이버 캡쳐스위스 VS 프랑스, E조 1위 자리 놓고 격돌. 사진=네이버 캡쳐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E조 2차전서 스위스와 프랑스가 맞붙는다. 양 팀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시우바도르 폰테노바 경기장에서 격돌한다. 1차전에서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를 제압한 양 팀의 실질적인 조 1위 결정전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2위로 진출하더라도 F조 1위 가능성이 높은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서 만나게 돼 양 팀 모두 양보 없는 총력전을 펼쳐질 전망이다.

스위스는 괴칸 인러, 발론 베라미(이상 나폴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선수 덕분에 중원에서 프랑스에 밀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공격의 핵은 미드필더 세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끈끈한 조직력의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샤키리는 169㎝의 단신임에도 탁월한 개인기와 패스, 슈팅력 모두 뛰어나다.

프랑스는 과거 전성기 시절 이후 최고의 선수진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온두라스전에서 2골을 몰아 넣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에 선봉장을 맡는다. 공격, 수비진은 물론 미드필더라인도 탄탄하다.

다만 온두라스전에서 폴 포그바(유벤투스), 요안 카바예(파리 생제르맹), 파트리스 에브라 등 프랑스 주요 선수들이 옐로우 카드를 받은 탓에 스위스전에서도 경고를 받는다면 26일 에콰도르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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