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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연천 ‘호로고루성’ 주변 통일공원 조성키로

LH, 연천 ‘호로고루성’ 주변 통일공원 조성키로

등록 2014.06.13 15:35

김지성

  기자

연천 ‘호로고루성’. 사진=LH 제공연천 ‘호로고루성’.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연천군 장남면 고구려 유적지 호로고루성 주변에 ‘호로고루 통일바라기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호로고루성은 임진강과 한탄강 지류가 만나 형성된 삼각형 대지 위에 축조됐다. 고구려 군사적 요충지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다수 출토됐다.

2000년 LH 토지주택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됐다. 2006년에는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제467호로 지정됐다.

공원 조성작업에는 장남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육군 25사단 72연대도 참여한다. 이날 LH 임직원과 지역 주민, 72연대 장병 등 240여명은 성 주변 유휴지 약 3만㎡에 해바라기를 심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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