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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올여름 ‘청문회 大戰’ 뜨거운 공방 예고

與野, 올여름 ‘청문회 大戰’ 뜨거운 공방 예고

등록 2014.06.11 14:51

이창희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김동민 기자 life@


국무총리 등 인사 청문회를 통해 여야의 정국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인사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팀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등도 사실상 낙마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져 인사 청문회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여야는 제각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지만 속내는 뚜렷하게 엇갈린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 2년차 후반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방어적 입장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정국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공세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7월30일에 ‘미니 총선’급 재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는 만큼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19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과 세월호 관련 입법안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여야가 이를 연계하는 등 전략적인 입장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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