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유명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

반도건설과 공동디자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계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필립스탁, 마크 뉴슨 등과 함께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와 손을 잡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카림라시드와 ‘공동 디자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결을 통해 6월 말 오픈 예정인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과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C15블록’(하반기 분양예정) 2군데 사업지에서 협업을 하게 된다.

특히 ‘여자 마음을 아는 섬세한 공간 활용’을 선보였던 권보영 상품개발팀장이 직접 카림 라시드 측과 디자인 방향을 조율하게 된다.

한국의 건축물과 잘 어울리면서 효용성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낼 것으로 반도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특화디자인이 예상되는 만큼 주택 수요자뿐 아니라 산업 디자인 학생들의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림 라시드와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세종 반도유보라’는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

1-4생활권 H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580가구로 구성된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