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795억원, 영업이익은 15.2% 감소한 1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록 영업이익이 주력 품목 ‘올메텍’의 매출 감소와 수익성 높은 코프로모션 매출 하락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 영업이익 148억원과 영업이익률 8.8%와 비교하면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 분기에 비해 실적이 좋아지면서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실적 부진으로 주가 역시 고점 대비 33.4% 하락했다”며 “주가 하락에 따라 올해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3배로 주가순자산배율(PBR)이 1.4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이 3분기까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위업체 가운데 높은 수준인 13.0%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의 주가 하락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