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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말레이시아서 820억 규모 호텔 본공사 수주

쌍용건설, 말레이시아서 820억 규모 호텔 본공사 수주

등록 2014.06.10 16:26

성동규

  기자

세인트 레지스 랑카위 호텔 컨벤션센터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세인트 레지스 랑카위 호텔 컨벤션센터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에 짓는 820억 원 규모 ‘세인트 레지스 랑카위 호텔 컨벤션센터’ 본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쌍용건설은 2013년 8월 랑카위 호텔 컨벤션센터의 기초토목 공사를 수주했으나 같은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본공사 입찰이 불투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회생절차 개시 후에도 호텔 본공사에 대한 설계 컨설팅과 시공 전반에 걸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주처 최고 경영자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본공사를 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랑카위를 발리, 모나코 등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관광허브로 개발하려는 국책사업 중 첫 프로젝트다.

내년 4월 개최될 한중일 3개국 정상과 동남아시아 정상이 만나는 ‘2015 아세안 서밋+3’의 공식행사장이자 각국 정상의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 호텔은 87개 객실 모두 스위트룸으로 구성되며 개인 요트 정박장과 수영장을 갖춘 수상빌라 16객실로 건설될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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