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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월드컵 조직위에 대회 지원용 車 전달

현대·기아차, 월드컵 조직위에 대회 지원용 車 전달

등록 2014.06.04 11:44

정백현

  기자

현대·기아차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회 기간 중에 사용될 지원용 자동차 1700대를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조직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플레코', 안토니오 마시엘 네토 현대차 브라질대리점 사장, 이용우 현대차 브라질법인장,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제이 뉴하우스 FIFA 브라질 마케팅 대표, 한기호 기아차 해외프로모션팀장, 호세 루이즈 간디니 기아차 브라질대리점 사장, 클레어 밀레시 대회 조직위원회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현대·기아차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대회 기간 중에 사용될 지원용 자동차 1700대를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조직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 '플레코', 안토니오 마시엘 네토 현대차 브라질대리점 사장, 이용우 현대차 브라질법인장,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제이 뉴하우스 FIFA 브라질 마케팅 대표, 한기호 기아차 해외프로모션팀장, 호세 루이즈 간디니 기아차 브라질대리점 사장, 클레어 밀레시 대회 조직위원회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가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위해 대회 공식 자동차를 지원했다.

현대·기아차는 3일(현지시간)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월드컵 대회 공식 자동차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현대차 브라질법인장, 한기호 기아차 해외프로모션팀장,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리카르도 트레이드 대회 조직위원회 CEO 등 관계자들과 현지 기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현대차는 에쿠스, 제네시스, 브라질 전략 차종 HB20 등을 지원하고 기아차는 K7, K5, 스포티지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와 승합차 총 1700여대를 지원한다.

이 차들은 요셉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 등 세계 각계각층의 VIP들의 의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전달식 행사장에 에쿠스와 HB20, 스포티지와 카니발 등 다양한 인기 차종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현대·기아차는 대회 공식 자동차 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됐으며 자동차에 월드컵 공식 로고와 현대·기아차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온라인 이벤트 ‘승리 기원 표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각국의 응원 슬로건을 32개 대표팀 버스에 부착해 각국의 우승을 응원함과 동시에 현대차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는 세계 22개국에서 42명의 어린이를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로 선발하고 선발된 어린이에게는 브라질 월드컵 경기 관람은 물론 경기 하프타임에 월드컵 마스코트 ‘플레코’와 함께 관중들에게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기아차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브랜드를 알리고 월드컵과 연계한 시승회를 실시하는 등 고객들이 자동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세계 56개국에서 ‘월드컵 시승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한 시승 행사 참여 고객 200명을 브라질 마나우스에 초청해 아마존강 일대의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를 탐방하고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3월부터 세계 판매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월드컵 로드쇼와 함께 시승 행사를 실시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한 고객을 상파울루에 초청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월드컵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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