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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우드칩 공장인수 및 우드펠릿 사업 추진키로

한라, 우드칩 공장인수 및 우드펠릿 사업 추진키로

등록 2014.06.03 17:40

서승범

  기자

최병수 한라 사장(우측)이 계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 제공최병수 한라 사장(우측)이 계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 제공


한라(대표이사 최병수)가 태국 바이오매스사업 전문투자회사인 Power Pellet co.,Ltd.(이하 ‘PPC社‘)와 J/V(합작투자)를 통한 우드칩 공장인수 및 우드펠릿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라는 지난 2일 한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우드펠릿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최병수 사장, 태국 PPC社 Chayaditt Hutanuwatra 회장, 미얀마 Chin Corporation(이하 ‘Chin社‘) Michael Chin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는 한라와 PPC社가 공동으로 현지 우드칩 제조사 인수 및 우드펠릿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J/V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PPC社가 앞으로 태국 내에서 제조/생산할 계획인 우드펠릿 물량에 대해 한라가 연간 최대 50만톤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라 측은 PCC社와의 J/V(합작투자)를 통해 와라왓 튠냐폴社를 인수해 바이오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라 관계자는 “현재 태국·미얀마 외에도 러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서 우드펠릿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앞으로 PKS(팜열매껍질), 바이오에탄올 등 연료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다각적인 新사업 발굴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건설비중 70%/비건설 비중 30%/ 해외·플랜트 비중 30%의 사업포트폴리오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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