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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만족도 높은 지역 알짜물량 “쏟아진다”

주거만족도 높은 지역 알짜물량 “쏟아진다”

등록 2014.06.03 08:52

서승범

  기자

‘죽동 대원칸타빌’ 조감도. 사진=대원 제공‘죽동 대원칸타빌’ 조감도. 사진=대원 제공


이달 ‘살기 좋은’ 동네에서 알짜 아파트가 대거 쏟아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3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 ‘2014 전국 지자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주거만족도 전국 1위는 부산 연제구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 대전 유성구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에 랭크된 지역은 전통적으로 교통, 교육, 생활, 행정 편의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다. 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들도 진행 중에 있어 조사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이 주거만족도가 높은 지역은 분양시장도 활황이다. 실제로 부산 시청역 인근 첫 재개발사업인 ‘브라운스톤 연제’는 단기간 100% 계약을 완료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6월은 전국적으로 정주여건이 좋은 알짜 지역에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아 눈여겨 볼만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살기 좋은’ 지역 이달 분양 물량 소개다.

대원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죽동지구의 마지막 자리에 ‘죽동 대원칸타빌’을 13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74·84㎡ 총 113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계룡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933-65번지 일대에서 ‘센텀 리슈빌’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 59~107㎡ 총 753가구 규모로 이 중 549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SK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센텀리버 SK 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29가구 규모로로 구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북구 산하동 142번지 일대 ‘울산 블루마시티 엠코타운(가칭)’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7~33층 전용 84㎡ 총 696가구 규모로 이 중 34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수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 범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 아파트 180가구와 전용 54㎡ 오피스텔 260실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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