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시계 경쟁 가세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시계 경쟁에 가세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는 MS가 웨어러블 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스마트시계를 개발 중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가 개발 중인 스마트시계는 심장 박동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달렸다. 또한 이 제품은 MS X박스의 키넥트 담당 부서가 개발한 광학 기술을 사용하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윈도 폰 등과 동기화될 예정이다.

배터리 지속 기간은 대략 이틀 정도로 삼성의 기어 핏과 비슷한 수준이며, 제품 모양도 기어 핏과 비슷하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포브스는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