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열기 ‘후끈’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내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지난 23일 문을 연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이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견본주택 개관날인 23일부터 주말인 25일 2시까지 누적방문객 수는 약 1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도건설 측은 이 정도 추세라면 3일간 총 관람객 수는 약 1만6000명 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이같이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인기를 끈 이유로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건설의 혁신 평면을 꼽았다.

평택 세교동에서 전세입자로 살고 있다는 김모 씨(남, 33살)는 “전셋값이 너무 올라 이참에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평면도 좋고, 주변의 비전동 생활권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가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김종환 분양소장은 “비전동 생활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입지에, 교육과 평면 부분에서 상품특화에 힘을 쏟았던 것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것 같다”며 “KTX 지제역 개통, 산업단지 확장에 인한 배후 수요증가 등 소사벌지구의 호재까지 더해 분위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 74·84㎡ 총 134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평균 820만원대다.

청약일정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내달 2일 이틀에 걸쳐 3순위 접수를 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2017년 1월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