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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동서남북'전국 투어 나선다

서진원 신한은행장 '동서남북'전국 투어 나선다

등록 2014.05.25 21:02

최재영

  기자

현장 직접 이동해 목소리 들어

서진원 신한은행장이(오른쪽)이 경남 창원 소재 세원셀론텍㈜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서진원 신한은행장이(오른쪽)이 경남 창원 소재 세원셀론텍㈜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전국 주요 지역의 중소기업과 영업점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선. 이번 전국 투어는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서 행장은 동(포항남금융센터), 서(목포금융센터), 남(창원금융센터), 북(속초금융센터)단에 위치한 영업점과 전국 주요지역 영업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또 30일에는 강원지역, 6월11일 청주·충북지역, 6월12일 대전·충남지역, 6월18일 광주·호남지역 등을 방문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고객들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는 현장중심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 행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부산·울산과 창원·경남지역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해 우선 기업과 상생을 위한 현지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서 행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국내 경제 또한 내수가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환율마저 급락하고 있어 기업을 이끌어 가는 데 고민이 많으실 거라 생각된다”며 “고객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경남 창원 소재 세원셀론텍㈜을 포함한 세 곳의 주요 기업체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중소기업 대표는 “과거 자금난 등으로 부채비율이 1만4000%를 초과해 타행들의 외면을 받았는데도 신한은행 직원들만이 적극적으로 현장에 나와 소통하며 미래를 보고 도움을 줘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말씀 한 마디에 저희가 추구하고 실천하는 현장 경영의 의미가 녹아 있다”며 “은행과 기업(고객)은 끝까지 함께 뛰는 아름다운 관계여야 한다”고 답했다.

서 행장은 신한은행 점포 중 남단에 위치한 창원금융센터과 9곳의 영업 현장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자리에서 "영업을 할 때 ‘이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한 번 더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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