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대규모 조직개편···안전조직 강화

임원단위 조직 및 임원 15% 이상 축소··· 임원 30% 보직이동도

GS칼텍스가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사업경쟁력 극대화를 골자로 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6월1일부로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매년 실시되는 정기 인사와는 별도로 대규모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조직 효율성 강화와 현장 중시의 기조 하에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조직 내실을 제고함으로써 성과 창출 의지를 구체화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안전 환경 기능 강화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Risk 관리를 위해 안전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CSO(Chief Safety Officer)를 신설하고 김명환 GS칼텍스 부사장은 선임, CEO직속으로 배속했다. 아울러 안전진단센터를 보강하고 비상대응팀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또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에너지 사업의 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지속 성장과 경영기조 달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기존 석유화학사업본부와 윤활유사업본부를 1개 본부로 통합하고 경영지원본부를 폐지하는 등 기존 임원 단위 조직 및 임원 수를 각각 15% 이상 축소했다.

아울러 개개인의 전문성과 리더십 등을 고려해 임원의 약 30%를 보직 이동했고 이를 통해 임원들이 적재 적소에서 최대한 역량 발휘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