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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임금 223만4000원···주당 평균 43.6시간 근무

근로자 평균 임금 223만4000원···주당 평균 43.6시간 근무

등록 2014.05.22 13:40

조상은

  기자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임금이 220만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당 평균 43시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4년 3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2014년 1∼3월 월평균 임금은 223만4000원으로 2013년 같은 기간 월평균 임금(217만1000원)에 비해 6만3000원(2.9%)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260만1000원으로 6만8000원(2.7%), 비정규직 근로자는 145만9000원으로 4만7000원(3.3%) 각각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는 한시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164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비전형근로자는 144만6000원, 시간제근로자는 67만1000원이었다.

전년동월대비 비전형 근로자의 증가액이 7만6000원(5.5%)으로 가장 높았고, 한시적 근로자는 5만4000원(3.4%), 시간제 근로자는 2만원(3.1%) 증가했다.

또한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5년 8개월로 전년동월대비 2개월 늘었다. 정규직 근로자는 7년 1개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2년 7개월로 평균 근속기간이 각각 1개월, 2개월 늘었다.

이로 인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간 평균 근속기간 차이는 1개월 줄어든 4년 6개월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에서는 한시적 근로자(2년 10개월), 비전형근로자(2년 7개월), 시간제 근로자(1년 7개월) 순으로 근속기간이 길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3년 이상 근속자 비중은 25.4%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임금근로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3.6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1시간 증가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46.4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4시간 증가했지만 비정규직 근로자는 37.6시간으로 0.6시간 감소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중 한시적 근로자는 40.8시간(0.4시간), 시간제 근로자는 20.9시간(0.5시간), 비전형 근로자는 41.0시간(0.2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모두 줄었다.

아울러 2014년 3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591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9000명(3.1%) 증가했으나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1%로 0.2%p 하락했다.

한시적근로자(340만1000명)와 시간제근로자(191만7000명)는 각각 7만명(2.1%), 15만9000명(9.1%) 증가한 반면 비전형근로자(215만1000명)는 5만7000명(2.6%)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317만7000명으로 9만3000명(3.0%) 증가했으며 남자는 273만4000명으로 8만7000명(3.3%) 늘었다. 연령계층별로 60세이상(12만8000명, 12.8%), 40대(3만6000명, 2.8%), 50대(3만3000명, 2.6%), 20대(2만8000명, 2.9%)에서 증가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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