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17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지방정부 교육개발원 대회의장에서 방글라데시 초등학교 사상 최초 졸업식을 한국식으로 시범개최한 후 참석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고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임직원들과 이윤영 駐방글라데시 한국대사, 방글라데시 교육부 주요 인사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 회장이 지난 2011년 방글라데시에 한국 졸업식 노래와 교향의 봄 등이 담긴 디지털피아노 5000대와 교육용 칠판 5만개를 기증한 것에 대한 답례 의미로 마련됐다.
이 졸업식은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 반주에 맞춰 졸업식 노래를 한국어로 합창하고 졸업장을 수여하는 등 한국 졸업식 형식 그대로 진행됐다.
아 회장은 “졸업식 노래 가사처럼 방글라데시 어린이들이 부지런히 더 배우고 꿈을 키워 나라 미래를 책임지는 믿음직한 일꾼으로 성장 해주길 바란다”며 “부영그룹은 미래 지구촌 주역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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