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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행장 “3Q 폴란드 사무소 개소, 해외에서 M&A 찾고 있어”

서진원 행장 “3Q 폴란드 사무소 개소, 해외에서 M&A 찾고 있어”

등록 2014.05.07 08:37

수정 2014.05.07 08:50

최재영

  기자

비이자이익 여러울 듯 영업 적극적 IB쪽 영업 확대할 것

서진원 행장 “3Q 폴란드 사무소 개소, 해외에서 M&A 찾고 있어” 기사의 사진

서진원 신한은행장(사진)이 해외에서 M&A를 적극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 신한은행은 폴란드 사무소를 개소하고 향후 영업확대가 필요하면 지점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서 행장은 4일(현지사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참석차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 행장은 “지역 매물에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M&A를 통해 기존 은행을 사기도 하고 금융이 나가 있는 쪽은 적당한게 있으면 사는쪽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또 “인도네시아는 기존 은행 지분 40% 인수했는데 올해 인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관심 있는 것은 은행 수를 줄이는 것인데 아직 이야기는 해보지 않았지만 현지 당국은 신한은행에서 더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북유럽 쪽으로 강화한다는 계획도 이날 내놓았다. 신한은행이 설립하는 폴란드 사무소는 프랑크푸르트에 진출한 현지 법인 사무소다. 폴란드 사무소는 국내은행으로는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이를 토대로 동남아 지역에 이어 북유럽에도 신한밴드를 구축하겠다는 서 행장의 생각이다.

그는 “동남아 전체에 신한밴드를 구축해야 겠다는 생각인데 중국은 법인을 가지고 있고 우리은행, 하나, 신한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성공적으로 현지화 잘하고 있다는 평가다”면서“북유럽 영업에도 어려움이 이어 폴란드 사무소를 신청했더니 신속하게 허가를 해둬 앞으로 유럽쪽으로 진출할 계획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 행장은 최근 국내은행들에 잇따라 터지고 있는 해외지점 사고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서 행장은 “해외지점은 이미 다 점검을 했다”며 “중국도 점검을 했고 일본은 지점장 전결한도가 다른데(다른은행 해외지점)보다 낮고 법인이다 보니 현지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 행장은 또 해외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익 확대를 위해 투자은행(IB)부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신금리는 자꾸 올라가고 NIM 마지노선을 지켜야 된다는 생각이지만 비이자이익도 어렵다”면서 “방카나 펀드 등의 시장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수수료 수익이나 IB쪽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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