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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이덕화 본격 대립 ‘흥미진진’

호텔킹 이동욱-이덕화 본격 대립 ‘흥미진진’

등록 2014.04.27 18:30

서승범

  기자

호텔킹. 사진=MBC 방송 캡처호텔킹. 사진=MBC 방송 캡처


MBC ‘호텔킹’ 이동욱(차재완 역)이 이덕화(이중구 역)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강렬한 대립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차재완과 이중구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립했다.

이날 방송된 ‘호텔킹’에서는 윤박사(이종구)를 만나고 온 재완이 호텔 옥상으로 중구를 불러내는 모습이 방영됐다.

그는 중구에 대한 원망이 최고조에 이르렀음에도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차가운 표정으로 “날 데려온 진짜 이유가 날 이용해 아버질 괴롭히고 죽으려는 거였냐”고 물었다.

이에 ‘호텔킹’ 중구는 “환자에게 약을 먹인 것도 죄가 되냐”며 대답했고, 재완은 “환자로 만든 게 당신이잖아. 직접 목을 조르진 않았어도 결국 죽인 건, 당신이잖아”라고 강렬한 대립을 보였다.

재완은 어릴 때처럼 다시 나락으로 떨어트릴 수 있다며 협박하는 중구에게 딸 딸 나배와의 전화를 들려준 뒤, “다배가 알게되면 좀 놀라겠죠”라며 반격을 가했다.

이러한 재완의 말에 중구는 투신 자살을 기도, 결국 중구를 구해낸 재완은 자신의 처지를 허망해하면서도 “이제부터 죽은 듯이 살아. 다배에게 살인자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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