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9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축사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신 순국선열의 영전에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민족의 위기 앞에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친 임시정부의 선열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역경을 이겨내고 광복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숱한 위기와 도전을 극복해온 우리 국민의 저력이 있기에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써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임시정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길에 모든 국민께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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