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 구름인파 몰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 전경. 사진=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이 11일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5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16개동 전용면적 59~93㎡로 구성됐다.

이날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밀려든 관람객들로 안내요원들은 줄을 세우느라 분주한 모습이 연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총 3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양산역 반동유보라 5차’는 양산신도시 최초로 들어오는 2층 규모 별동학습관에는 자기주도학습 영어도서관인 ‘와이즈리더’의 수준별 영어학습 프로그램과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자기개발 강좌를 제공한다.

풋살경기장에서는 경남FC와 연계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해 교육특화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실제 방문객들은 신도시 택지지구 내 우수한 입지와 반도건설의 교육과 설계부분 특화,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부산 화명동에서 온 주부 신모씨(41세)는 “지난 4차 분양 때에도 견본주택에 함께 왔었는데 또 찾아오게 됐다”며 “지금 화명동에서 전세에 사는데 반도유보라 5차에 오니 평면도 좋고 분양가도 저렴해 상담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는 720만원대로 중도금이 전액 무이자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21일 이틀에 걸쳐 3순위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8번지 남양산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성동규 기자 s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