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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임원들 연봉 얼마나 올랐나 봤더니···

4대 금융지주 임원들 연봉 얼마나 올랐나 봤더니···

등록 2014.04.10 09:54

최재영

  기자

4대금융지주 임원 연봉이 1년전보다 크게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직원 급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악화에 빠진 4대금융지주는 직원들만 허리띠를 졸라맨 셈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등기임원 1명 평균 연봉이 2억32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2년 연봉(1억5700만원) 과 비교하면 48.2% 인상된 금액이다.

이에 반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9800만원으로 전년(1억100만원)보다 3.0% 떨어졌다.

KB금융지주는 임원 연봉은 1인당 평균 2억8100만원으로 전년보다 59.7%를 인상했다. 직원은 1억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1.6% 올랐다.

우리금융지주는 등기임원 1인당 보수는 2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2.3배 인상했다. 반면 직원 급여는 1000만원(10.6%) 내린 94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하나지주 임원은 평균 2억4100만원으로 전년보다 33.2% 올렸고 직원들 급여 평균 9억원으로 전년보다 14.5% 감축했다.

신한지주는 임원 평균연봉은 1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동결했지만 직원들은 0.9% 올린 평균 1억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대금융지주 당기순이익(연결포괄손익계산서 기준)은 세후 기준으로 전년보다 53.9% 하락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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