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관 연구원은 “도요타는 9일 야리스, 라브4 등 대표차종에 대해 에어백 케이블과 시트 레일 불량 등을 이유로 글로벌 639만대 리콜 발표했다”며 “GM은 시동 스위치 불량을 장기간 (최소 5년 이상) 은폐하였다는 내용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신임 CEO 메리 바라가 미 의회에서 공식 사과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GM과 도요타는 최근 잇단 품질이슈로 품질 신뢰도 하락, 브랜드 가치 하락, 고객/투자자 이탈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이들 글로벌 1,2위 회사의 추가 양적 성장을 제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기아차는 대규모 리콜 없이 생산성 개선을 통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생산·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또 신차 상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양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중국 및 글로벌 공장 증산결정과 함께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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