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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장 연봉, 전북銀 최고···경남銀 최저

지방은행장 연봉, 전북銀 최고···경남銀 최저

등록 2014.04.01 08:14

박정용

  기자

지방은행장들은 평균적으로 6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급여는 3억원 미만으로 시중은행장보다 평균 3억원 가량 적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방은행들은 금융감독원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가장 먼저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김한 전북은행장은 지난해 6억6800만원을 받았다. 급여 3억7700만원, 성과금 2억9100만원이다. JB금융지주의 회장을 겸한 김한 행장은 지주사에서도 23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로써 한 해 동안 받은 총 연봉은 6억9100만원으로 지방은행장중 가장 많았다.

대구은행은 이날 사업보고서를 통해 하춘수 전 행장의 지난해 연봉을 공개했다. 하 전 행장은 지난해 6억7600만원을 받았다. 급여 2억7000만원, 성과금 4억6000원을 수령했다.

이장호 전 BS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총 6억7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급 2억4600만원과 성과급 1억4600만원, 기타근로소득 1억2600만원이 포함됐다.

여기에 이 회장은 재임기간(2년5개월)에 퇴직소득 1억5300만원을 따로 수령했다. 이에 따라 실제 퇴직금은 2억79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기진 전 광주은행장은 지난해 총 5억5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송 전 행장은 지난해 기본급 1억8500만원, 성과급 2억5700만원, 퇴직소득 1억12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경남은행장은 5억원이 넘지 않아 공시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았다. 경남은행은 등기이사 1명에게 지난해 3억6700만원을 지급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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