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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인천공장 분할 승인

[주총]동부제철, 인천공장 분할 승인

등록 2014.03.28 11:04

윤경현

  기자

동부제철 인천공장. 사진=동부제철 제공동부제철 인천공장. 사진=동부제철 제공



동부제철이 인천공장 분할 ‘동부인천스틸주식회사’를 설립하는 ‘인천공장 분할계획서’를 승인했다.

동부제철은 28일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제 3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인천공장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7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밖에 이종근 부회장과 김창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황경로 전 포스코 회장과 강창오 전 포스코 사장, 신정식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원유승 전 감사원 행정심판위원과 정신모 전 삼성언론재단 이사는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발행예정 주식 총수를 1억5000만주에서 2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30억원 동결), 신주 액면미달발행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종근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자구계획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해 재무구조 개선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며 “경영진들은 이자비용 감소를 통한 재무안정성 확보가 우선이라 판단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주요 자산을 분할매각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금융비용을 대폭 낮춰 열연제품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더욱 힘쓰고 열연과 냉연부문 간 시너지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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