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 1분기 실적을 양호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57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장비 매출의 감소에도 시약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수익성이 높은 시약 매출의 증대는 영업이익의 증가로 이어져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비교업체들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한달 간 씨젠의 주가는 13.0% 하락했다”며 “같은 기간 11.5%가 빠진 나스닥 바이오 지수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교 업체인 세피드(Cephied)와 루미넥스(Luminex)도 최근 1개월 주가가 각각 6.4%, 3.1% 하락하는 등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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