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인천 한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지역경제보고서 국제컨퍼런스에서 “중국의 결정은 자신감의 표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인민은행은 중국 경제 효율화를 위한 개혁의 일환으로 이런 조치를 발표했다.
김 총재는 중국의 결정으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자유를 주면 방종해질까봐 걱정하는데, 중국이 시장에 맞춰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므로 바람직한 방향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도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이지만 그렇게 갈 수밖에 없었다”며 “남이 변하는데 우리도 같이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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