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상승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 단기간 급등한 가격 부담으로 매수문의가 줄던 차에 임대소득 과세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부 방침이 발표되면서 매수세가 더 위축된 영향이다.
부동산114는 지난 주 아파트매매시장은 서울 0.06% 신도시 0.01% 수도권 0.01%로 오름폭이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전셋값은 상승폭이 둔화됐다. 3월 신학기가 시작된 이후 이사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다. 서울은 0.09% 상승하는데 그쳤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0.02% 올랐다.
[매매]
서울은 △송파구(0.21%) △서초구(0.13%) △서대문구(0.10%) △강북구(0.09%) △강동구(0.08%) △은평구(0.08%) 순으로 매맷값이 상승했다.
반면 ▼용산구(-0.05%) ▼성동구(-0.04%) ▼양천구(-0.03%) ▼영등포구(-0.01%)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03%) △분당(0.02%) △파주운정(0.02%) △평촌(0.01%)이 매맷값이 상승했다.
수도권은 △인천시(0.03%) △광명시(0.03%) △이천시(0.02%) △고양시(0.01%) △과천시(0.01%) △남양주시(0.01%) 등에서 매맷값이 올랐다.
[전세]
서울은 △마포구(0.34%) △서대문구(0.34%) △구로구(0.24%) △영등포구(0.20%) △중구(0.20%) △성동구(0.15%) △강동구(0.13%) △용산구(0.1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중랑구(-0.03%) ▼송파구(-0.02%)는 전셋값이 소폭 내렸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06%) △산본(0.05%) △평촌(0.02%)에서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판교(-0.02%) ▼일산(-0.01%) ▼동탄(-0.01%)은 주춤해진 수요로 전셋값이 소폭 하락했고 분당·중동은 보합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인천시(0.05%) △고양시(0.03%) △의정부시(0.03%) △평택시(0.03%) △부천시(0.02%) 수원시(0.02%)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하지만 ▼과천(-0.12%) ▼용인(-0.01%)은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