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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연 기자
등록 :
2014-03-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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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 구축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평촌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경기도 평촌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글로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구축작업이 지난해 12월 지하 흙막이 작업을 완료한데 이어 오는 8월 지상 골조 작업을 시작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U+ 평촌 IDC’는 대지 면적 17,282m2. 지하3층 지상7층, 완공 시 연면적 85,547m2로 축구장 12개 규모에 달하며 순수 전산상면 면적만 27,768m2로 상면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전기용량은 165MW(메가와트)로 세계 최대 수준으로 오는 2015년 7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외 기업들이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관련 한국을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입을 서두르고 있어 IT 거점 한국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구축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U+ 평촌 IDC’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고밀도·고집적 서버 랙 구성으로 랙당 평균 전력이 10kW에 달해 기존 IDC들의 평균 2.2kW~3.3kW 수준보다 월등하다. 랙당 평균 전력이 높아 클라우드 컴퓨팅 등 고전력을 요구하는 블레이드 서버 장비를 충분히 수용하고 랙 공간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입주기업의 IT 비용 효율을 제고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린 IDC’ 실현을 위해 무전력 외기 냉방에 최적화된 건물 구조 설계 방식을 채택하고 IDC의 에너지 효율평가 지수인 PUE 1.4를 목표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우리 정부가 정한 그린 데이터센터 기준인 PUE 1.75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국내 도심권에 위치한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적정 온/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연평균 최저 수준에 해당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전기 먹는 하마라 간주되는 데이터센터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시켜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외기 냉방 에너지 절감이 입주기업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PUE는 데이터센터 전체가 사용하는 전력량을 순수 IT 장비가 사용하는 전력량으로 나눈 것으로 1에 가까울수록 효율성이 높다.

‘U+ 평촌 IDC’는 상업용 IDC로는 국내 처음으로 ‘Tier-Ⅲ’ 인증을 확보하여 입주 기업에게 100%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ier-Ⅲ’ 인증은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인 미국 업타임(Uptime)이 데이터센터 주요 인프라에 대한 객관적인 안정성 평가 검증을 통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전산환경 서비스가 가능함을 검증하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의 경우 데이터센터 선정에 있어 센터의 인프라 안정성을 1차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Tier-III 인증을 통해 객관적인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U+ 평촌 IDC’는 이 달 중에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U+ 평촌 IDC’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사무동과 전산동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보안성을 확보한데다 센터 출입구부터 전산실에 이르기까지 총 5단계에 이르는 보안 시스템을 구성했다. 센터 출입에는 추가적으로 맨트랩 기능의 회전 게이트, 생체인식 출입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모듈화 되어있는 ‘U+ 평촌 IDC’의 전산실은 시설의 규격화를 통해 특정 개소의 케이블링이 용이하고 서버 교체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기존 센터 대비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 보수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입주기업의 요구에 따라 전산실뿐 아니라 운영 사무실도 언제든지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IDC는 입주 기업의 원활한 왕래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이 편리하고 장비 반입 및 차량진입이 용이한 입지가 중요한데 ‘U+ 평촌 IDC’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쉽고 강남권, 가산디지털단지, 판교 디지털 밸리 등 주요지역에서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U+ 평촌IDC’는 증가하고 있는 고집적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발맞출 수 있는 최적의 센터”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구축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점 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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