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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사회, 사내이사 4명·사외이사 3명 교체···기조실 신설

포스코 이사회, 사내이사 4명·사외이사 3명 교체···기조실 신설

등록 2014.02.24 15:20

윤경현

  기자

권오준 포스코 차기회장 내정자의 혁신 밑그림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는 기획조정실의 신설과 함깨 회장 중심의 직활체제 방안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에서 내달 14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기획조정실 신설 및 사내·외 등기이사 선임안을 확정했다.

특히 회장 중심의 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회장 직속 산하 기획조정실이 신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최명주(포스텍기술투자)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왼쪽)와 포스코 본사 사옥.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왼쪽)와 포스코 본사 사옥.


이외 사내 이사 5명 중 4명, 사외 이사 3명이 교체되는 내부 개혁을 위한 인사 쇄신안도 확정됐다. 사내이사 후보는 권오준 회장 내정자를 포함해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 윤동준 포스코 전무(기획재무부문 경영전략2실장) 등 4명이다.또한 내부 조직의 통폐합도 안건으로 상정됐다.

또한 이사회는 현재 6개 주요사업으로 나눠진 생산·재무·기획·마케팅·연구개발(R&D)·구매 등을 4개 부문으로 통폐합하는 구조개편안도 내달 주주총회의 안건이다.

이밖에 내달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 이영선 이사회 의장과 한준호 삼천리 회장 후임에는 김일섭 전 이화여대 부총장, 선우영 변호사, 안동현 서울대 교수 등 3명이 후보에 올랐다.

권 내정자는 3월 14일 주주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한 뒤 세부적인 조직 개편과 계열사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포스코 내부 개혁을 위한 사내.외 이사 개혁 교체로 인한 안정성 문제 등의 우려도 있다. 하지만 포스코 내부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감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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