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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혁신’ 첫 단추...오늘 이사회서 사내이사 대폭 교체예고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혁신’ 첫 단추...오늘 이사회서 사내이사 대폭 교체예고

등록 2014.02.24 07:06

수정 2014.02.24 07:34

윤경현

  기자

김진일 포스코컴텍 사장 등 신규 사내 이사 후보로 이사회서 추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가 사내 이사 물갈이와 임원 현장 배치, 조직 통폐합 등으로 조직 혁신을 단행한다.

24일 포스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열리는 이사회에서 권오준 회장 내정자는 사내 이사 5명 중 4명을 포함한 사외이사 선임 및 경영진 바꾸는 등 포스코 내 인사개편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 결과에 따라 향후 권오준식의 포스코 안팎의 인사흐름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현재 사내이사 중 박기홍 사장과 김준식 사장, 김응규 부사장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양 회장 역시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사내이사에서 제외된다.

새로운 사내이사로 권오준 내정자를 비롯해 포항 제철소장을 역임한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경영혁신과 기획, 재무통으로 알려진 윤동준 포스코 기획재무부문 전무, 이영훈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 4명이 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 앞으로는 권 내정자가 직접 경영에서부터 각 사업부문까지도 모두 챙기게 될 것”이라며 “성장투자사업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라인을 축소하는 한편 부문장의 역할과 권한을 강화하여 책임체제 구도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권오준 회장 내정자의 경영 밑그림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포스코내 변화를 위한 첫 단추”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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