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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해프닝으로 마무리

소치 피겨 심판 양심선언, 오역 해프닝으로 마무리

등록 2014.02.23 20:35

서승범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해당 심판이 김연아가 은메달에 그친 것과 관련해 양심선언을 한 것으로 오역에 의한 해프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 투데이는 자신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가 양심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USA 투데이 보도에 의하면 이 제보자는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고백 했다.

그는 또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심판 양심선언은 오역으로 생긴 해프닝으로 끝났다.

USA 투데이 실제 기사에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익명의 제보자는 심판의 국적 구성에 대해서만 의문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돈으로 막은거 아냐”, “심판 양심선언, 기대감만 높였었네”, “심판 양심선언, 그래도 조사 필요한거 아님?”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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