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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상봉단장 “가족상봉 남북관계 개선 첫 출발”

북 상봉단장 “가족상봉 남북관계 개선 첫 출발”

등록 2014.02.23 20:13

서승범

  기자

남북 이산가족상봉의 북측 단장인 리충복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열린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첫 출발’이라고 밝혔다.

이날 리 부위원장은 “우리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중대제안을 내놓았으며 그를 실현하기 위한 첫 출발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장장 70년 가까이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있는 장벽을 허물 때는 왔다”며 “오늘 상봉을 시작으로 북과 남은 마음을 합치고 뜻을 모아 대결과 분열의 골을 메우고 통일의 봄을 앞 당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측 단장인 김종섭 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남과 북 적십자인들은 이산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이산가족이 상시적으로 만날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다 같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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