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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회장 후보였던 임주환 교수 사외이사 선임

KT, 회장 후보였던 임주환 교수 사외이사 선임

등록 2014.02.21 17:46

김아연

  기자

KT가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5명 등 총 7명의 등기이사들을 새로 임명한다. 이를 통해 과거 황창규 회장과 KT 대표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던 임주환 교수는 사외 이사로 KT에 들어왔다.

KT는 한훈 경영기획부문장과 임헌문 커스터머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를 떠난 김일영 전 사장과 KT렌탈 대표로 자리를 옮길 표현명 사장을 대체하는 자리다.

임기가 만료되거나 사퇴 의사를 밝힌 사외이사 자리도 변경된다.

이현락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와 박병원 전국은행연합 회장은 이번 주총으로 임기가 끝났으며 김응한 이사회 의장, 이춘호 이사, 성극제 이사, 차상균 이사, 송도균 이사 등 나머지 5명 중 2명은 임기가 남아있으나 사퇴 의사를 밝혔다.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는 법무부 장관을 지낸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고문변호사,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업 TF(태스크포스)공동팀장인 박대근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학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인 임주환 고려대 전자 및 정보공학과 객원교수, 한일경상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한 유필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학장,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인 장석권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등 5명이다.

사외이사 임기는 시차임기제도에 따라 김종구·박대근 이사는 각각 3년, 임주환 이사는 2년, 유필화·장석권 이사는 각각 1년이다.

KT는 다음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이사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를 65억원에서 59억원으로 낮추는 안건도 처리할 방침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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