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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이산상봉 정례화” 한 목소리

與野 “이산상봉 정례화” 한 목소리

등록 2014.02.20 11:26

강기산

  기자

정치권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해야 한다고 모처럼 한목소리로 외쳤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9월 이산가족 상봉 준비 당시 확정 대상자가 96명이었지만 갈수록 줄고 있다”면서 “이산가족 문제는 재차 강조하지만 시간을 다투는 문제이므로 상봉의 규모와 횟수, 여러 가지 방법 등 다양화해서 인도적 차원에서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면상봉이 어렵다면 화상상봉 등의 다른 방법도 생각해야 하고 이산가족이 사망 시 합동 장례를 치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도 “감격스러운 제19차 이산가족 상봉이 오늘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며 “2010년 11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며 “이번 상봉이 한 번의 행사로 끝나선 안되고 정례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한반도 평화통일 정책의 마련을 위한 ‘통일시대준비위원회’와 같은 초당파적이고 범국가적인 공론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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